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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의 소울푸드, 이공김밥
매 달 구독 중인 Conceptzine에서 이공김밥을 소개하는 글을 보고 급 방문을 하였다.
이공김밥까지 🐻의 자차로 이동한 덕분에 고려대학교 주차장(유료)에 주차를 하고 캠퍼스 투어까지 했다✨
주말 오전 시간이었음에도 학생들이 삼삼오오 식사하고 있던 이공김밥.
우리는 자리에 앉자마자 참치폭탄김밥과 라볶이를 주문했다.
두 음식을 주문했음에도 7,500원 밖에 나오지 않아 🧸와 더 주문을 해야 하나 싶었으나 김밥을 보고 주문서를 내려놓았다.
(참치폭탄김밥 3,500원, 라볶이 4,000원)
이공김밥 라볶이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분식집 라볶이의 맛과 같았다.
양과 가격이 조금 다를 뿐.
대망의 이공김밥 참치폭탄김밥.
평소 마요네즈 때문에 참치김밥을 안 먹는 편인데 이공김밥은 마요네즈를 따로 줘서 너무 좋았다.
나는 김밥 속 참치의 담백한 맛을 느끼다가 간간히 젓가락으로 마요네즈를 살짝 찍어 먹거나 라볶이 속 라면을 김밥 위에 올려 먹었다.
마요네즈를 좋아하는 🧸는 마요네즈 김밥 같은 느낌으로 이공김밥 라볶이와 참치폭탄김밥을 먹었다.
이번 맛집 기행인 이공김밥은 두 가지 음식밖에 먹지 않았는데도 기분 좋은 배부름을 느낄 수 있었을 만큼 혜자스러운 맛집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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